[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역주민 류동령 씨가 자녀 류서원 양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태블릿PC 3대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류동령 씨가 자녀 생일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기부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6년째다. 류씨는 지난 16일 첫째 자녀의 생일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PC 1대를 기부했으며, 곧 이어 다가올 9월 둘째 자녀의 생일에도 기부할 계획이다. 류씨는 “자녀 생일을 맞아 우리 북구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부한 태블릿PC는 북구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린이 3명에게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자녀 생일을 뜻있게 축하하는 류동령 씨의 기부가 우리 지역에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나눔의 진정성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북구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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