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양주시는 23일 옥빛초·중·고등학교에서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마약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마약의 위험성 등을 전파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고자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은 보건소장과 보건행정과장 및 직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영관 교육과장과 양주교육지원센터장 및 장학사, 옥빛초·옥빛중·옥빛고 교장 및 학생,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 양주시 약사회 회장 및 총무, 옥정2동장 및 청소년지도위원, 각 학교 학부모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옥빛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없는 건강도시 양주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각 기관에서 준비한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옥빛중 명예경찰 학생, 옥빛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마약의 종류 및 마약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대상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홍보하는 등 약물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올바른 의약품 섭취에 동참해 주기를 학우들에게 호소했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영관 교육과장은 “학생의 마약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약 등 유해약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장들에게 “학교에서 학생 대상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올바른 약 사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중요하므로, 지원청 학부모·교원 담당부서와 협력하여 학교로부터 요청 시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마약 확산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어린이·청소년들의 마약범죄 노출 위험성 증가 등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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