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주민 문제해결 공론장 설계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문제해결 공론장 설계학교’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필수적인 주민 의견 도출로 지속할 수 있는 주민 협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한 과정이다. 부산광역시의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지원 공모사업’ 에 신청하여 지난 1월 31일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공론장 교육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16시간 총 5회 운영했다. 이번 ‘주민 문제해결 공론장 설계학교’를 통해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 문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이웃과의 관계 △월요일 도서관 휴무제 △삼락천 쉼터 △빈집 슬럼화 해결을 위한 주민 쉼터 및 사랑방 역할 활용 방안 △행복마을 만들기 등 총 6개 팀이 주제별로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를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수료식은 ‘사상에서 세계시민을 만나다’라는 특강과 공론장 설계학교 운영 과정에 80% 이상 참여한 36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시청 및 수료생 대표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민 문제해결 공론장 설계학교는 우리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을 계기로 구정에 대한 지역 공론장 역할을 잘 해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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