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22일 금만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김제 지평선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만농협은 2023년에도 지평선쌀 33톤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는 큰 쾌거를 올렸으며, 올해 지평선쌀 99.3톤이 미국, 캐나다, 영국으로 수출 계약돼 선적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식에는 지평선쌀 18톤이 미국으로 수출돼 쌀 재고량 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평선쌀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재배돼 쌀알에 윤기가 흐르고, 미질이 좋으며,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난게 특징이다. 또, 지평선쌀은 김제시 공동브랜드 중 하나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우수농산물 관리시설을 구축, 가공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쌀값 하락, 농업 생산비 증가, 농촌인력 고령화 및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직면한 농가와 농업 단체와 협력·소통을 통해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 농산물 수급조절,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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