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걸어서 시민속으로’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고 있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이번에는 여성어업인들을 찾았다. 22일 오후 1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지부의 초청으로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을 찾아 80여 명의 여성어업인과 만난 박 시장은, 전통을 지키며 어업을 이끌어온 역사의 산증인인 여성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평소 거제 1,300여 년 역사를 강조하는 박종우 시장은, 이날 참석한 여성어업인들에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시에 어업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연이은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신속한 지원을 통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며 격려했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지부 이둘순 회장은, “시에서 여성어업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비 등을 적극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단체에서도 봉사활동,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6일 박종우 시장은 유례없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가 일어난 지역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고, 피해 어장에 대해 철저한 현장 조사와 원인 규명 등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지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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