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대와 도내 기업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 인재 양성㈜코렌스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관련 기업과 공동연구로 특화인력 양성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관련 기술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경남 미래자동차 핵심융합부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코렌스, 건영테크(주), ㈜금화테크 등 도내 미래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기업 10개 사와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도와 경남대가 추진하는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경남의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 지원 정책 및 기술동향 소개와 연구 참여 학생들의 산학공동연구 발표, 참여기업의 사업추진 방향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남대의 라이즈(RISE)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장치 생산기업인 ㈜코렌스의 이재승 연구소장은 경남대와의 산학협력 성과와 인재 채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경남도는 2025년 교육부의 라이즈(RISE)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산업 환경변화와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이즈(RISE)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지역전략산업 수요맞춤형 기본체계와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올해 3월부터 경남형 라이즈(RISE)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공모하여 도내 6개 대학을 최종 선정,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모델을 마련 중이다. 특히 경남대는 이번 라이즈(RISE)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코렌스, 건영테크(주), ㈜금화테크 등 도내 미래 자동차 관련 중견·중소기업 15개 사와 사전협약을 체결하여 기술 개발과 인력 채용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전략산업과의 부합성, 산업계 수요를 고려하여 부품의 경량화, 열교환, 고전압 EWP 제어기 기술개발 등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주제 10개(인공지능 기반 액추에이터 개발, 배터리 냉각용 평판형 열교환기 개발 등)를 선정하여, 연구그룹 중심의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경남대는 지역 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산업 분야의 부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실험실 학생 중심으로 기업 요구 분야별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에게 트랙 이수증을 부여하는 ‘준경력사원 트랙’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 맞춤형 특화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향후 경남도는 경남대와 도내 중견·중소기업의 연계 모델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기업-대학 간 협력 인력양성 체계가 도내 전략산업 분야별 기술개발 전문가 양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2025년 라이즈(RISE) 체계 내에서도 경남형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전략산업을 비롯한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5년 라이즈(RISE) 본격 추진에 앞서 경남 라이즈(RISE) 5개년 기본계획 초안을 지난 1월 교육부에 제출한 이후, 지역 산업계와 대학 의견수렴과 교육부 컨설팅 등을 통해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보완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5년 라이즈(RISE)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대학별 라이즈(RISE) 사업제안서를 사전 제출받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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