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 중구 원도심이 형형색색 찬란한 빛으로 물들었다. 울산 중구는 12월 1일 오후 6시 성남동 문화의거리 시립미술관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중구는 겨울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동 문화의거리와 복산육거리, 중앙길 일원에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우선, 울산시립미술관 앞~울산교 입구 구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 조명 시설(루미나리에) △곡선 별 기둥 조형물 등을 세웠다. 또 중앙길 일원에는 초록색 가로등 트리를, 복산육거리 계비공원에는 눈이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스노우폴 조명과 사슴·마차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원도심 경관조명은 내년 2월 28일까지 빛을 밝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름답게 반짝이는 빛 장식을 통해 연말연시의 즐거움과 설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원도심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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