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 안전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길어져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도구는 관내 △ 어린이집 34개소 △ 노인시설 3개소 △ 아동 복지시설 9개소 △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등 총 56개소에 마스크 3,043개를 보급했다. 배부된 마스크는 화재 발생으로 긴급하게 대피할 때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등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방연마스크를 보급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2018년부터 매년 350여 가구씩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사전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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