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하남시는 지난 17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하남시청소년의회 임시회의를 통해 ‘2025년도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이 날 임시회의에는 25명의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청년보좌관 2명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 및 제안 발표자를 격려했다. 지난 7월부터 하남시는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생각모집’을 진행하여, 하남시 청소년제안 총 33건을 접수했다. 1차 사업심의를 통과한 10건의 제안은 2차로 8월 3일에 청소년 사업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구체화됐다. 3차로 하남시청 해당 부서의 의견 검토가 진행됐으며, 당일 임시회에서는 앞선 과정을 통해 추려진 총 7건에 대하여 심의·의결 안건이 상정됐다. 2025년도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의 과정은 7명의 제안자가 발표를 한 후, 하남시청소년의회 의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 여부가 정해졌다. 하남시청소년의회는 심의·의결을 통해 총 7개 사업 중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자원예약 키오스크 도입으로 총 2건을 가결했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심의를 통해 여러분이 시정이 돌아가는 것을 익힘과 동시에 여러분의 꿈도 키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총 33건의 참신하고 훌륭한 제안들이 많이 나왔는데, 최종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청소년의회의원들이 잘 심의해 의결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청소년의 관점에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하남시민으로서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자치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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