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1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서원 나도지 감사대축제와 희망모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도지란 ‘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주는’이라는 뜻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전찬구 서원학원 이사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대축제는 우수 봉사자‧후원자 시상, 공연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버태권도반‧통기타반 등 17개 수업반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1년 동안 배운 바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는 복지관 1층 경로식당과 로비에서 펼쳐졌다. 곰탕, 파전, 편육,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마련한 수익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운 연말, 뜻깊고 따뜻한 행사를 개최한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민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