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농업인 ‘일일찻집’ 운영1일 일일찻집 열어 주민과 소통·화합, 농산물 등 판매수익금 100만 원 장학금도 전달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 청년 농업인 단체인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에서 지난 1일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의 지원을 받은 ‘청년농업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 및 가공한 제품들을 함께 판매 함으로써 농산물 홍보를 비롯하여 농업 현장 애로, 기술·고민 상담, 정보교류 등을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도 일일찻집을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생각을 함양군 농업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청년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농산물 등의 판매로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진병영 군수에게 전달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청년 농업인들이 이렇게 주체적으로 함양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함양농업의 미래가 아주 밝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선 대표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농촌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농업인단체가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정보와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 등을 교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살기 좋은 함양군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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