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는 1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제2기 청주시 노인보호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모니터링단 6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 모니터링단 43명과 지난 7월 공개 모집에서 선발된 시설모니터링단 20명이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노인학대 행위자 신고, 피해의심자 전문기관 연계,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청주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는 선진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청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인 인권침해 예방 및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2022년부터 노인보호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는 2021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고령화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4년 7월 말 기준으로는 13만8천983명(16.3%)으로 고령화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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