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일간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로당지원사업, 지역환경개선사업, 내고장환경지킴이사업 등 36개 사업을 통해 2,125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1,700명을 선발해 월30시간 활동에 월29만원을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290명을 선발해 월60시간 이상 활동으로 월 최대 76여만원(주휴수당 포함)을 지급한다. ▲시장형은 135명을 선발해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 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합천시니어클럽,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17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외에도 온라인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수행기관별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활동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는 전년대비 모집인원은 244명, 예산은 약16억원 정도 늘었다”며 “내년 사업에는 전 경로당에 노인일자리를 모두 배치해 어르신들의 주생활공간인 경로당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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