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18개 시․군 대상 2023년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 산사태 예방, 대응 추진실적 등 종합적인 내용에 대한 산사태 정보시스템 확인 및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군은 집중호우 및 태풍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대형 산불피해지 주민 설명회, 대형 산불피해지 산림피해 응급복구 추진, 산사태 발생 예측, 경보에 따른 주민 사전대피 실시,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사전대피 순회설명회 개최 등 자발적 대피를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기관 선정은 합천군이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명과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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