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여성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4일 울산과학기술원과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배워서 바로 취업하는 3D프린팅’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3D프린팅 활용 기업의 구인난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D프린팅 교육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UNIST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남구 테크노산업로 55번길 10)에서 주 3일(월, 수, 금), 하루 4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5월 신규 지정됐다. 오는 27일 울주군 가족센터(범서읍 점촌 5길 39-7, 1층) 내 개소할 예정이다. 새일센터에서는 임신,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사업, 여성 구인기업 발굴 및 여성 구직자 일자리 연계, 취업 여성 및 채용 기업 사후관리 등이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3D프린팅 과정’, ‘요양보호사 실무자 양성 과정’ 등 2개 과정이 편성됐다. 경력 단절·미취업 여성 중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울주군새일센터 또는 울주군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이 3D프린팅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주는 울산과학기술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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