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의왕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 기간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난 3년간의 민원 사항을 분석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작성하고 지역 주민, 운수회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보고에 반영했다. 최종보고회 주요 내용은 △시내 및 마을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한 노선조정 △대중교통 소외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광역버스 등 신규노선 발굴 △도시개발지역 대중교통 확충 방안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노선 개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은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며, 일부 확정된 노선 개편안은 노선의 특성에 따라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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