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나눔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24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영천을 가치있게’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성금 모금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금 및 물품 기부는 시청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설된 이웃 돕기 성금 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문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5억 원으로 개인, 기업·단체 등 전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모금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첫 기부 행사에는 (주)화신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했고, 영천상공회의소 1천만 원, 부강특수산업 5백만 원,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승훈 5백만 원, ㈜창조 3백만 원, NH농협영천시지부 2백만 원, 대구은행영천지점 2백만 원, 영천시청노동조합 200만 원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가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모금활동에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캠페인이 시작된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서 865백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73% 초과 달성해 경북공동모금회 주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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