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더 큰 울산’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 올라갑니다.”본예산+1회 추경 5조 92억 원 포함 총예산 5조 2,914억 원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생활 중심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2,822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4조 7,933억 원)과 제1회 추경(2,159억 원)에 따른 5조 92억 원에서 이번 2회 추경(2,822억 원)을 포함해 총 5조 2,914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2,360억 원, 특별회계 462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1,243억 원, 순세계잉여금 700억 원, 국고보조금 120억 원, 내부유보금 121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울부심 생활+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울산의 강점인 산업경쟁력의 제고 및 도로교통․시민안전 분야 등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울부심 생활+사업과 시민생활 플러스 분야’에 1,668억 원 편성 ▲가족배려 전용주차구획 설치 3억 7,000만 원 ▲울산대공원 가족소풍공간 조성 실시설계용역 1억 2,000만 원 ▲어린이 교통요금 할인보전 2억 2,000만 원 ▲프로축구 문수경기장 순환(셔틀)버스 운행 4,000만 원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쉼표! 여~유(U) 데이 6,000만 원 등 울부심 생활+사업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체감 사업들을 우선 편성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자부심 제고를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시민복지 플러스 분야’에 357억 원 편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30억 원 ▲태화루(용금소)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설치 10억 원▲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 3억 원 ▲기업과 함께하는 울산유람단 1억 원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13억 원 ▲지역책임의료기관 확충 10억 원 등을 편성해 더 자주 찾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의 기반을 다진다. ◆‘기업지원․시민경제 플러스 분야’에 354억 원 편성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35억 원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 13억 원 ▲활력있고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 6억 원 ▲수소전기고상버스 보급 12억 원 등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굴‧육성으로 울산의 새로운 미래 개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도로교통․시민안전 플러스 분야 등’에 443억 원 편성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18억 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50억 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6억 원 ▲반천‧신정3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1억 원 등을 편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통․물류망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체계 확립과 투자를 통해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실효성 있는 시민 체감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더 큰 울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 후반기 이상(비전)을 담아 편성했다”라며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8월 20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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