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국제교육 교류 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한-몽 학생 국제포럼에 이어, 올해 7월 10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고위급 정치 포럼(HLPF) 사이드 이벤트 포럼에 참여해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해 논의했다. 수료식은 지난 4개월의 여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과 발표 및 공유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결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UN까지 직접 가서 실제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대한민국에 과거와는 다른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공부한다면 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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