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3일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1층에 있는 신발인가배 카페에서 엄궁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장제원 국회의원, 윤숙희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감전․학장․엄궁동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본설계(안)과 연계사업 설명 후 주민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상구 감전동 5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엄궁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6,856.49㎡(대지면적 8,001.5㎡)에 지상4층 규모로 올해 5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지, 주변 환경을 고려한 배치와 공간계획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세부시설은 1층 주차장(81대), 로비 2층 수영장(워터파크), 체육관 3층․4층 도서관 등으로 구성해 문화․복지․교육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엄궁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유수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공간으로 주민 뿐 아니라 인근 공장 근로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사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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