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다문화가정 안전체험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으로 안전의식 강화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 통역, 재난·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진행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17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제2회 다문화가정 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이들 가정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7개국 다문화 30가정, 총 97명이 참가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의 다국적 직원들이 통역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안전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화재예방, 자연재난 대처, 물놀이 안전 체험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체험하며,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해 2월 다문화가정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서와 시·군 다문화가족센터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택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 다문화가구 주택 소방안전컨설팅 등 소방안전지원 기반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8월‘제1회 전북 다문화가족 소방안전캠프’를 개최해 27가정 95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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