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여름철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 산하 노인일자리사업 3개 민간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는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16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자격요건만 맞으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온열질환 및 현재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2024년 운영 중인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은 4개 사업단, 총 11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경로당 체육 및 서예강사 파견(100명), 공원 놀이터 관리 봉사(175명), 마을 공공시설 봉사(623명), 해수욕장 관리 봉사(244명)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원거리 거주 및 이동 불편자를 제외한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장소인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오는 22일(목)에는 고흥군 노인복지관 소속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이어서 28일 수요일에는 고흥시니어클럽 소속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