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이‘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책 읽기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도산도서관은 독서의 달 개막 강연으로 과학자 이정모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법‘21세기에는 과학문해력’을 필두로, 8일에 『까만사탕의 비밀』을 쓴 박그루 작가와의 만남과 20일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와 함께 의미 있고 괜찮은 나이듦에 대한 강연, 밀리언셀러 『한국사편지』의 저자 박은봉의『마음 아플 때 읽는 역사 책』주제로 9월 한주씩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우연히 인생책’, ‘도전 30분 아침 독서’, ‘로봇댄스&인공지능’ 공연을 운영한다. 신복도서관은 ‘샌드 아트’ 공연과 대출 반납 후 영수증을 출력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 증정이 있는 ‘행운의 BOOK 영수증’과, ‘오행시 짓기’ 참여가 있다. 7일에는『또 만나요 달평씨』저자 신민재 작가 초청 강연 및 달스랜드 그리기 독후활동이 있고,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작가가 알려주는 초등 독서교육 강연이 11일 예정되어 있다. 그림책 『까만 코다』를 쓴 이루리 작가의 원화전시와 북토크가 21일에 있으며 애독자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가와의 만남이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7일 정주안 작가와 『초등 공부력 상담소』의 내용을 토대로 아이 공부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2일에 함지슬 작가의 『떨어져라, 덜어져! 찰딱폰』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어둠 속에서 빛나는 라이트’ 공연과 ‘독서를 위하여’, ‘도서관은 나의 비타민’프로그램이 독서의 달 기간 동안 펼쳐진다. 영유아자료실의 빅북 도서 전시와 원화 전시도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월봉도서관은 인형극과 마술쇼를 한번에 관람할 수 있는 ‘흥부와 놀부’ 공연을 준비했다. 『내멋대로 뽑기 시리즈』의 최은옥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8일 예정이며 21일에는 그림책 『번개열매』의 이덕화 작가님과 함께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워보고, 번개열매 종이모빌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알록달록 책놀이 아틀리에’,‘마음을 전하는 책편지’, ‘책갈피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등 만들고, 써보고, 그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 문의는 도산도서관, 신복도서관, 옥현어린이도서관, 월봉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문화가 생활 속에 더욱 확산되어 책으로 소통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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