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중구의회는 1일 제254회 제2차정례회 제2차본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불요불급한 예산의 삭감하고 국시비 보조금 등을 조정해 일반회계 6,883억원·특별회계 106억원 등 6,989억원(기정예산액 대비 0.81% 증가) 규모로 편성돼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되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밖에도 '대전광역시 중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등 동의안 2건,'2023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의회보고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12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대전광역시 중구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제출한 수정안대로 가결됐다. 윤양수 의장은 지난 11월 30일 김광신 중구청장 궐위에 따른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라“의장이자 구민의 한사람으로써 유감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면서“공직자 여러분은 단체장의 공백에 동요하지 말고 화합하며 맡은바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권한대행께서도 오랜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행정전문가로써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고, 조직내부 공직 기강을 강화하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사이구 호모이성(臨事而懼 好謨而成), 엄중한 마음으로 업무에 신중을 기하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여 함께 지혜를 모아 현안과 대외 여건을 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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