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1일 진영읍에 소재한 경진단조(주) 고석재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1988년 설립한 경진단조(주)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세그먼트, 샤프트 등의 자동차 및 중장비용 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기업이다. 핵심기술인 강재의 온간·냉간·열간 공정복합성형기술을 비롯한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가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생산설비 국산화와 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1인당 매출액 8억원에 달하는 수익구조를 달성했으며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천억기업 지정으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최근 5년 만에 수출실적을 10배 이상 증가시키고 2022년 7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의 이윤은 사회와 나눠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3천만원을 기탁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기여했으며 본사 소재지인 진영읍 마을회관 건립에 1천만원 기부 및 관내 자원봉사 단체 매년 2천만원 ~ 4천만원을 기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고석재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로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고석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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