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12일과 13일에 각각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2개 기관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효숙 제1부의장,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으며,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선진지 견학, 추진 준비단 운영 등 17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어제와 오늘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마을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의면 꿈센터에 설립했다. 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 단위의 교육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역 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마을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을 단위 민‧관‧학 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협력적 미래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별화된 지역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마을교육생태계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직원들을 비롯해 이번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해밀마을과 전의마을의 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우리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터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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