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이웃 기부 릴레이’ 계속돼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13일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희망성금·물품 전달식 개최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의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화영운수 ▲자경마을버스 ▲정순옥, 이종능 개인 후원자와 희망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영운수는 희망성금 5천만 원, 자경마을버스는 희망성금 500만 원, 정순옥, 이종능 개인 후원자는 1천392만 원 상당의 안마기 232개를 각각 전달했다. 화영운수는 매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1천만 원 이상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누적 기부액은 1억 9천만 원에 이른다. 이번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경마을버스는 광명시 마을버스 노선 6개를 담당하는 업체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첫 나눔을 전달했다. 자경마을버스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순옥, 이종능 개인 후원자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을 맺고 안마기를 전달했다. 안마기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를 통해 경로당에 전달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체를 이끄는 힘은 서로가 함께한다는 유대감에서 나온다”며 “여러분이 베푼 온정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도형 화영운수 전무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했다”며 “화영운수는 시민들의 발로 항상 노력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마을버스로 많은 이웃들을 태우면서 우리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원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안마기를 전달하게 됐다”며 “안마기가 잘 전달돼 어르신들의 근심과 걱정까지 풀어드리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성·금품은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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