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 삼례읍 삼봉지구에 위치한 시온성교회가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시온성교회는 교회 청소년들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500만 원을 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삼봉 시온성교회는 전주 시온성교회 50주년에 발맞춰 완주군에 2022년 8월 7일 설립됐으며, 현재 재적 202명으로 구성돼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유균 삼봉 시온성교회 목사는 “교회 신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사는 아이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고, 기부문화가 다른 단체 등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교회에서 완주군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배분 전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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