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양평군이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군민들의 독서 문화를 생활화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드라마로 철학 하기(인문학 특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매직벌룬쇼, ▲샌드아트, ▲3D 펜으로 추석 준비, ▲나만의 도서 굿즈 만들기, ▲힐링아로마테라피(체험행사), ▲그림책 원화전시 등 총 11종의 행사로 기획됐다.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은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아주 일상적인 철학', '나답게 산다는 것'을 저술한 박은미 작가를 초빙해 드라마 캐릭터와 대사에 대한 철학적·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인간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9월 25일에는 '공부 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공부와 독서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올바른 독서법과 지속적인 독서 습관 실천을 통해 공부 습관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저자와 독자가 마주 앉아 서로의 고민을 풀어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9월 6일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 버블쇼, 13일 샌드아트 등의 공연, 3D 펜으로 추석 준비, 나만의 도서 굿즈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확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월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