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옥천군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 산21-17일원 635,129㎡ 규모의 군유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숲속의 집과 트리하우스, 산림휴양관(치유센터), 숲속야영장, 숲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에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나, 자연휴양림 사업지구 내 사유지(13필지, 10,527㎡)의 산발적 분포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본사업이‘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 승인(국토교통부)됨에 따라 향후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을 통한 토지의 수용 및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혜택, 인허가 의제처리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여 지역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옥천군에서는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88억원)과 함께 치유의 숲(50억원)과 지방정원(60억원)도 단계별로 추진하여 155ha 규모의 중부권 대표 산림생태 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청산면 지역은 보은, 영동, 상주 연접지역으로 영동-진천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청산·청성IC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며 “양호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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