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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청소년센터 개관식 개최...음성군 청소년들의 쉼터

김영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8:03]

대소청소년센터 개관식 개최...음성군 청소년들의 쉼터

김영천 기자 | 입력 : 2024/08/07 [18:03]

▲ 대소청소년센터 개관식 개최...음성군 청소년들의 쉼터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소년의 끼와 꿈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대소청소년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전환됨에 따라 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소년 유관 단체장,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소청소년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군에서 직접 운영을 해왔으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 방식으로 전환이 결정됐다.

군은 위탁운영 단체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전라남도교육청 가정형Wee센터,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을 운영 중으로, 청소년시설 운영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오는 2027년 6월까지 3년간 대소청소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대도시와 비교하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대소청소년센터가 그 빈자리를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대소청소년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청소년센터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북카페, 플레이존, 노래방, 영화방 등의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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