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808 버스Day’이벤트를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민선 8기 역점 공약사항인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808번 노선이 지난 1일부터 태화강역을 경유하게 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808 버스Day’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큐알코드를 스캔해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에게 남구의 관광기념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808번 노선은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을 통해 태화강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장생포고래문화특구로 유치하기 위해 2021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당시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고래박물관-장생포를 거쳐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되었다가 2023년 8월에 태화강역-시외버스터미널-시청-동굴피아-철새홍보관 거쳐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연장됐다. 남구는 태화강역을 통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시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울산시에 태화강역 경유를 건의했으며,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시행이 됐다. 버스 운행시간은 태화강역에서 첫차가 07:20분, 막차가 22:20분에 출발하며 운행거리는 28.47km이고 90분부터 120분이 소요되고, 출발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버스운행시간표를 참고하여 탑승해야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6월 개최한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태화강역에서 808번 수소버스를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하고, 울산 남구만의 콘텐츠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서 전국 제일의 명품 관광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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