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소방서는 29일 소방서 나눔실에서 감염성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소속 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한 구급활동 기반마련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산소방서 감염관리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소방서 상황에 따라 수시로 열리기도 한다. 위원회 구성은 소방서장이 위원장이 되고, 구급지도의사 및 소방서 보건안전관리담당자, 현장 구급대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산소방서 구급지도의인 이명갑 중앙병원 응급의학과장의 자문하에 2시간에 걸쳐 소속 구급대의 건강 및 감염관리 이행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 구급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안 △ 감염보호장비의 보유실태 및 추가 확보 방안 △ 특수건강검진 실시 결과에 따른 구급대원 보직전환 문제 △ 현장의 구급대원이 제언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기형 서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2024년 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 및 건강·후생 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119구급차에 탑승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더 안심하고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구급대원들에 대해서는 현장활동하다 감염에 노출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더 두텁게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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