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 어린이영화캠프 ‘애니시네 in 순천’이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의 시사회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 활동 지원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영화로운 순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2개교에서 22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국가정원’ 등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시나리오 제작,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완성한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사회에는 어린이 가족들이 참석하여 감독, 배우, 작가, 촬영자, 편집자 등으로 거듭난 아이들을 응원하며, 이번 경험이 많은 추억으로 남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린이영화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K-디즈니’를 이끌어갈 순천의 어린이들답다”며, “순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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