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만드는 즐거움 가득!…11월 11일~25일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공예축제’ 개최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업소 16곳 참여…다양한 공예 체험 진행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다양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공예축제’가 오는 11월 11일(토)부터 11월 25일(토)까지 중구 원도심 문화의 거리 및 울산 동헌, 개별 공방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3 하반기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행사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가 주최하고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공예분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업소 16곳이 함께한다. 중구와 해당 문화예술업종 업소들은 △울산큰애기 수제 비누 만들기 △빼빼로 상자 만들기 △퀼트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수제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11일(토) 11시 11분 울산 동헌에서는 개별 공방 3곳이 공동으로 △머그컵 꾸미기 △유리 공예 열쇠고리 제작 △복주머니 만들기 △한복 체험 △국악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부 체험을 제외하고 체험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원하는 체험을 운영하는 문화예술업종 업소에 직접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문화의 거리에 다양한 문화예술업종을 유치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종사자에게 임차료와 공연·전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3월에는 시립미술관 앞 장춘로 및 보세거리 일부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추가 지정하고, 웹툰을 문화예술 육성업종에 포함했다. 이어서 9월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문화예술업종의 행사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고, 지원 요건 가운데 공간 면적 항목을 기존 33㎡에서 23㎡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업소들이 힘을 합쳐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첫 번째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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