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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4억 1천5백만 원 확보

배성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14:07]

구리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4억 1천5백만 원 확보
배성열 기자 | 입력 : 2024/08/02 [14:07]

▲ 구리문화재단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구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구리시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바싸르 오케스트라’가 선정되어 총 8억 3천만 원 사업비 중 4억 1천5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연극, 전통예술, 무용, 음악 분야 등 42개의 지역대표 예술단체에 총 160억 원을 지원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구리시의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2018년 창단 이래 연간 30회 이상의 초청 및 기획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구리시 기반의 연주 단체다.

특히 김상훈 지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수용하는 세련된 편곡과 탁월한 곡 해석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한 단체이다.

구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향후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바사르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구리시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단체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리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리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이 출연 예정인 ‘구리 클래식 페스티벌’ 등도 개최하여 수도권을 대표하는 클래식 콘텐츠로 육성시켜 구리시에 클래식 향유 기회를 대폭 상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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