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개최한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1초등학교와 ‘가칭’ 합강중학교 설립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이미 자투심사(’24. 5월)로 확정된 합강1유치원과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을 확정짓게 되면서, 현재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된 총 4개 블록(L1, L9, L12, L13) 1,970세대의 학생들이 적기에 배치되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세종 스마트시티 선도지구에 인접하여 설립 예정인 합강1초와 합강중은 모두 44학급(특수학급 2개 포함), 1,050명 규모로 계획 중이며 학교별 총사업비 약 410억원이 투자되어 2027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심사 통과 즉시 학교설립 절차를 착수하기 위해 이미 관계 부서 간 실무회의를 2차례 개최했으며, 교육과정 중심 설계에 필요한 공간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설계 및 시설 공사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학교가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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