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오는 8월 1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등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중구청 경제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중구는 가격과 위생·청결도, 공공성 등을 심사한 뒤 현지 실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약 7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중구는 신규 착한가격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하고 종량제봉투와 배달료,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총 28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정해 고물가 시대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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