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총 46명 임명 권역별로 의정 활동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10:34]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총 46명 임명 권역별로 의정 활동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8/02 [10:34]

▲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이 열렸다.

지난 1일 완주군의회에서 열린 개원식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어린이청소년의원, 학부모 등을 비롯해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원 46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의원 배지가 수여됐다.

이어 김광집 통에듀테인먼트 대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이어 권역별 팀 활동보고 및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례권역 아동권리침해 사례에 대한 포토보이스 활동 △이서권역 환경을 지키는 만경강 플로킹 △봉동권역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고 뛰는 정책 발굴 활동 △고산권역은 경제활동 연습과 청소년 노동인권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앞두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차례의 교육과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학교(2회)를 열어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