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31일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다시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의 총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총 353개 사례를 평가하여 1차 서면 심사로 선정된 186개 사례 중 2차 현장 발표를 거쳐 최우수상 50개, 우수상 44개를 최종 선정했다. 영도구는‘빈집없는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을 주제로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빈집줄게 살러올래’를 통한 청년층의 마을정착 기반 지원과 봉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사업과 마을 내 다양한 체험 활동,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쾌거는 지역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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