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는 8월 1일 폭염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노숙인지원센터 · 쪽방상담소와 함께 취약계층 폭염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에 준하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위험군 쪽방주민 모니터링 강화 △노숙인대상 온열질환 예방 물품(물티슈, 생수)제공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및 피해상황 집중 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8월 한 달 동안 재난대응 수준의 폭염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에는 고시원, 여관,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쪽방주민이 4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사랑그루터기 쪽방상담소(소장 한남식)에 쪽방주민의 주거상향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