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30일 송도에 위치한 HLB바이오스텝(주)에서 관계 기관 및 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해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박흥규 가천대길병원 부원장,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국산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력들이 국산 의료기기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교육·훈련·전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HLB바이오스텝(주)가 컨소시엄으로 5년간 188억 원을 투자해 센터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 도시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도시다. 하지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얻은 오랜 경험과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다면,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바이오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의 이주호 원장은 “인천광역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산의료기기 활성화와 함께 공항에 인접한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들도 준비 중에 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