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원 디자이너 양성으로 ‘녹색정원 도시’ 조성 박차3개월 과정 마무리…12월 4일 전북대 익산캠퍼스 수료식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는 오는 12월 4일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제8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8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8일부터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시는 전국 각지의 조경학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기초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실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실습과 유명 수목원 견학 등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수준 높은 교육이 마련된 만큼 수강생 호응도 높았다. 평일 저녁 3시간을 할애하는 강의임에도 출석율은 91%에 달했고, 전체 55명 중 5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수강생들의 열의를 반영해 개근상 31명, 익산시장상 5명(강사 3명·수강생 2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정원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익산시는 녹색정원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원 디자이너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익산시의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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