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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면담·물놀이장 안전점검 현장행정 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속 시민안전 최우선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여름철 물놀이장 찾아 시설물 안전사항 등 점검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11:45]

택배노동자 면담·물놀이장 안전점검 현장행정 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속 시민안전 최우선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여름철 물놀이장 찾아 시설물 안전사항 등 점검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8/01 [11:45]

▲ 택배노동자 면담·물놀이장 안전점검 현장행정 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속 시민안전 최우선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택배 노동자를 마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물놀이시설 안전점검까지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우범기 시장은 1일 CJ대한통운 전주지점(완산구 효자동)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택배노동자의 격려를 시작으로 여름철 현장 행정을 시작했다.

우 시장은 이날 오전 여름철 안전노동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와 마주했다. 택배노동자들에게 계속되는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 그늘, 휴식’ 등의 건강 수칙을 지켜줄것을 당부하며 악수를 청했다.

또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배송할 수 있는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시민들과 택배 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차량용 스티커도 함께 배포하면서 현장행정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 시는 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효자동)와 덕진구(송천동)에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어 전주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상황 및 시설물 안전 여부 등을 들여다봤다.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1일 2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3시간 동안 회당 최대 1000명까지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중간 수질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휴식시간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나긴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땀흘려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이들의 건강권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를 위해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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