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30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현장을 넘어 가정·지역과 연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가고자 열게 됐다. 학부모와 직원은 한반도 국립공원의 자연과 사람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무경계' 시사회와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하여 영화 내용과 제작 과정에 대해 소통했다. 또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면서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했다. 학부모 그린멘토 양성 과정에 3년째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라면서 “기후 환경 관련 연수나 행사에 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공감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라면서 “생태전환교육의 주체로서 큰 역할을 해주실 여러분의 실천을 항상 응원하며, 토크 콘서트가 친환경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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