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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기후변화대응 착색이 필요없는 노란사과 ‘골든볼’재배 시범단지 조성 워크숍 개최

대구사과의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30 [15:42]

군위군, 기후변화대응 착색이 필요없는 노란사과 ‘골든볼’재배 시범단지 조성 워크숍 개최

대구사과의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3/11/30 [15:42]

▲ 군위군청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군위군은 지난 2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품종 '골든볼' 사과의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 워크숍은 2024년 골든볼 시범사업에 참가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특성과 재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1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골든볼 사과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한 설명, 골든볼 사과의 신품종 특성 및 재배상에 대한 교육, 육묘장 소개 및 식재 유의사항, 그리고 골든볼 사과 유통방안 소개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추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위군은 향후 다년간의 재배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군위군을 골든볼 고품질 생산 최적지로 지도육성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위도 적색 계통 사과의 품질경쟁력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때에, 착색이 필요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의 성공적인 재배 시범단지 조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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