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9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평가단 신규‧연임 단원에 대한 위촉식과 2023년도 평가단 운영성과 보고 및 개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은 대형‧고층건축물의 건축 재료, 공간구성, 이용자 및 화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학적 방법으로 화재 위험성을 평가하여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하고자 2006년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은 전국 각지의 소방시설, 피난 방재, 건축계획, 화재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경상북도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으로 활동한다. 위촉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2023년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평가단의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개선‧발전 방향에 대하여 평가단원들 간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신축 건축물들이 고층화‧대형화‧심층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 대상 건축물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성능위주설계 평가단 여러분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임무 수행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소방안전 시스템을 갖춘 건축물이 완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