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는 지난 30일,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장바구니 2,000개를 당감새시장 및 당감골목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직접 상인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취지에 대하여 안내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상인회에 시장 이용객들에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로 친환경 부산진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더불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 모두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품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청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자원회수센터를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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