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 편하고 오랜 포만감을 줘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강진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과 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건강한 아침 식사하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강진고등학교와 강진여중 등 학교 등굣길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강진쌀 판매 확대를 위해 군 직영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과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남도장터에 ‘강진쌀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카카오 쇼핑하기에서도 강진쌀을 만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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