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진예술 기획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맞춤형 문화예술 행사 확대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부산진예술 기획공연은 예술인 공모를 통해 부산시티발레단과 첫 선을 보인다. 나이 제한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페스티벌’은 70분 동안, 발레를 중심으로 한국무용·댄스스포츠·힙합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통검무 느낌의 6인무의 창작춤 ‘검, 날아오르다’▲스페인 배경의 프랑스 궁중 발레 ‘파키타’ ▲게임 슈퍼마리오 속 주인공 마리오와 루이지의 케미를 춤으로 표현한 ‘슈퍼마리오’ ▲돈키호테 중 숲의 여왕이 추는 솔로 춤 ‘드리야드’ 등이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맞춤형 문화예술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진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멋진 공연과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발레공연 소식을 접한 한 구민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 초, 온 가족이 즐겁고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청소년예술학교에서 발레를 배우는 자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기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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